컵이 자꾸 늘어날 때, 찬장 정리하는 순서

컵은 하나씩 늘어나는데 찬장은 안 늘어납니다. 어느 순간 문을 열기가 겁나죠.

컵 정리는 수납 도구를 사는 것보다 덜어내는 순서를 정하는 게 먼저입니다.

정리 순서
한 달
안 쓴 것 기준
높이별
자리 나누기
안 겹치게
유리의 원칙
앞줄
매일 쓰는 것

1먼저 덜어냅니다

한 달 동안 한 번도 안 쓴 컵을 따로 빼보세요
손잡이가 불편하거나 입에 안 맞는 컵은 앞으로도 안 씁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컵이 대부분 여기 해당합니다
추억이 있는 것은 따로 보관하시고 찬장에서는 빼세요

몇 개면 충분하냐는 질문에는, 가족 수 더하기 손님 두어 명이면 대체로 맞습니다.

2높이로 나눕니다

컵을 종류로 나누는 것보다 높이로 나누는 편이 공간이 훨씬 잘 나옵니다.

낮은 컵은 낮은 칸에 두 줄로
톨 글라스는 높은 칸에
선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면 컵에 맞춰 내리세요
칸 높이가 안 맞으면 위쪽 공간이 통째로 버려집니다
여러 잔이 놓인 모습

3유리는 겹쳐 쌓지 않습니다

겹쳐 쌓으면 자리는 줄지만 유리끼리 계속 닿습니다. 빼내다가 걸리기도 하고요.

세워서 나란히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굳이 겹치신다면 사이에 얇은 천이나 종이를 끼우세요
젖은 채로 겹치면 잘 안 빠집니다

4쓰는 빈도로 자리를 정합니다

매일 쓰는 것: 손이 바로 닿는 앞줄
가끔 쓰는 것: 뒷줄이나 위 칸
손님용: 다른 칸으로 아예 분리
자주 쓰는 컵을 앞에 두는 것만으로도 매일이 편해집니다

자주 묻는 것

컵걸이를 다는 건 어떤가요
손잡이가 있는 컵에만 됩니다. 자주 쓰는 것 두세 개만 걸어두시면 편합니다.
엎어서 두나요 세워서 두나요
엎어두면 먼지가 덜 들어가고, 세워두면 입구가 안 눌립니다. 문이 있는 찬장이면 세워두셔도 됩니다.
컵을 줄이는 게 어려워요
한 번에 버리지 마시고 상자에 담아 한 달 두어보세요. 안 찾으면 없어도 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찬장이 정리되면 컵을 고르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결국 매일 쓰는 건 두어 개거든요.

피른 자사몰 보기

매일 손이 가는 잔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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