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향이 빨리 빠지는 이유와 늦추는 법

새로 산 원두는 봉투를 여는 순간 향이 확 퍼집니다. 그런데 2주쯤 지나면 그 향이 잘 안 납니다.

무엇이 향을 가져가는지 알면 늦추는 방법도 보입니다.

한눈에
산소
가장 큰 원인
표면적
갈면 급격히 빨라짐
2주
갈아둔 커피의 한계
소분
가장 효과적인 대응

1향은 어디로 가나

볶은 원두 안에는 수백 가지 향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대부분 휘발성이라 시간이 지나면 공기 중으로 날아갑니다.

동시에 산소와 만나 산화가 진행됩니다. 산화된 커피는 향이 줄고 날카로운 신맛이 올라옵니다. 오래된 원두에서 나는 그 맛입니다.

2갈면 훨씬 빨라집니다

원두를 갈면 공기와 닿는 면적이 수십 배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같은 원두여도 갈아두면 훨씬 빨리 죽습니다.

통원두: 밀폐 보관으로 2주에서 한 달
갈아둔 커피: 며칠 안에 쓰시는 게 좋습니다
마실 때마다 가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커피가 담긴 잔들

3봉투의 동그란 밸브

원두 봉투에 달린 동그란 부품은 장식이 아닙니다. 볶은 뒤 원두에서 나오는 가스를 내보내되 공기는 덜 들어오게 하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원봉지가 밀폐된다면 굳이 다른 통에 옮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오히려 공기와 더 닿습니다.

4늦추는 방법

소분: 큰 봉지를 통째로 여닫는 게 제일 나쁩니다. 나눠 담으세요
공기 빼기: 봉투를 눌러 공기를 빼고 접어 닫기
서늘하고 어두운 곳: 조리대 위 투명 용기는 최악입니다
냉동: 한 달 넘게 두실 거면. 단 꺼낸 건 다시 넣지 마세요
필요한 만큼만 사기: 2주에 쓸 양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자주 묻는 것

갓 볶은 원두가 제일 좋은가요
볶은 직후는 가스가 많아 맛이 들쭉날쭉합니다. 2주에서 한 달 사이가 편합니다.
진공 보관하면 되나요
도움이 됩니다. 다만 볶은 직후 원두는 가스가 계속 나와 용기가 부풀 수 있습니다.
향이 빠진 원두는 못 마시나요
마실 수는 있습니다. 우유를 섞거나 진하게 내리면 덜 티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보관을 아무리 잘해도 시간은 이기지 못합니다. 그래서 적게 자주 사는 것이 결국 가장 좋은 보관법입니다.

피른 자사몰 보기

매일 커피를 담는 잔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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