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월 유리컵은 겉으로 보면 다 비슷합니다. 벽이 두 겹이고, 안이 비어 보이고, 가벼워 보이죠. 그런데 값은 몇천 원부터 몇만 원까지 벌어집니다.
차이는 사진에 잘 안 드러나는 곳에 있습니다. 실제로 매일 쓰다 보면 갈리는 다섯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저희 제품 기준도 같은 자리에 적어두었으니 비교하시면 됩니다.
1유리 두께
가장 크게 갈리는 항목인데 상세페이지에 안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 더블월 유리는 1.6mm 안팎이 많습니다. 얇을수록 가볍고 값이 내려가지만, 설거지하다 다른 그릇에 닿을 때 신경이 쓰입니다. 두꺼우면 손에 쥐는 느낌이 안정적입니다.
두께가 안 적혀 있으면 무게로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용량인데 유독 가벼우면 얇은 쪽입니다.
2입에 닿는 부분이 한 겹인가 두 겹인가
더블월 잔은 입구 처리 방식이 두 가지입니다.
한 겹 마감은 입에 닿는 느낌이 자연스러운 대신, 그 선 위쪽은 두 겹 구조의 이점이 없습니다. 습한 날에는 그 부분에 물기가 조금 맺힐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취향입니다.

3입구 지름과 세척
이건 사고 나서야 알게 되는 항목입니다. 키가 큰 잔은 대체로 손이 바닥까지 안 들어갑니다.
입구가 좁은 잔을 고르셨다면 세척솔을 같이 준비해두시는 게 편합니다. 잔 높이보다 긴 것으로 고르셔야 바닥에 닿습니다.
4표기 용량과 실제 담기는 양
상세페이지의 용량은 대개 가장자리까지 채웠을 때 기준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마시지는 않죠.
아이스 음료라면 얼음을 넣은 다음 남는 양으로 보셔야 합니다. 얼음이 부피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니, 표기 용량의 절반 이하가 실제로 마시는 양입니다.
5구조와 마감
두 겹 사이에는 공기층이 있습니다. 이 공간이 막혀 있어서 씻을 때 그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안쪽만 씻으시면 됩니다.
손으로 만든 잔은 크기와 두께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계로 찍어낸 잔은 균일한 대신 형태 선택지가 적습니다. 이것도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성격 차이입니다.

피른 기준, 한 번에
자주 묻는 것
마지막으로
더블월 잔은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사진보다 위의 다섯 가지를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두께, 입구 마감, 세척, 실제 용량. 이 넷만 확인하셔도 사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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